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179명의 희생을 애도하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근처에서 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79명의 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단 두 명의 승무원만 생존했다고 합니다.
재난 현장에서의 의료진의 절망
이번 참사로 인해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의 조용수 교수님이 올린 글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조 교수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전하셨습니다.
“새벽 요청에 따라 재난의료지원팀이 즉시 출동했고, 병원 응급실에서도 중환을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그런데 단 한 명도 이송되지 못했습니다.”
병원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환자들이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는 교수님의 토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의 글에는 “살릴 준비도 되어 있고 능력도 충분한데, 아무도 못 와서 못 살리는 슬픔”이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깊은 공감과 위로가 더해졌습니다.
아픔을 함께 나누는 추모의 목소리
이번 사고는 과거 대형 재난의 아픔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박단 회장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글을 남기셨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세월호 침몰, 이태원 압사, 그리고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까지… 목도했던 참사의 순간들이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너무 허망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희생자를 기억하며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건 이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남깁니다. 준비된 의료진, 신속하게 출동한 재난대응팀, 그리고 희생된 분들의 가족과 지인 모두에게 깊은 슬픔이 전해집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